겨울 추위에 옷을 꽁꽁 여미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다.
모든 웹사이트는 물론, 많은 오프라인 상점들도 봄 맞이 혹은 봄 이벤트 준비로 정신없는 요즘
머리 속이 터져라 카피문구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봄 관련된 광고 카피를 모아 보았다.
이번 글을 베이스로 삼아 모두에게 좋은 카피가 툭, 하고 튀어나오길!
올 봄, 무민의 커피를 맛 봄 - 동서식품 맥심
카페나, 음식 계통의 업체에서 쓰면 좋을 문구
"올봄, OO 의 OO 을 맛봄. "
그때의 봄은 잊었지만 그때의 음악은 잊지 않았다 – 소니
감성적인 카피문구,
아이유가 흩날리는 벚꽃 속에 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음악 대신에 향기나, 맛에 대한 내용을 넣으면 어떨까?
수제 비누샵이나, 커스텀 향수, 카페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같다.
"그때의 봄은 잊었지만 그때의 향기는 잊지 않았다."
봄이 와도 집에서 영화나 봄 - (주)홈초이스
그래, 봄이 와도 뭐 별거 있나.
코로나로 나가기도 힘든데, 영화나 보는 거지.
"봄이 와도 집에서 OO이나 봄" 이란 문구를 활용해
봄의류나, 웹툰, 컨텐츠 관련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 - 전라북도 교육청
행동을 주제로 맞춰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마스크쓰기, 잊지않아야 진짜 봄이 옵니다" 라는 형태로.
겨울 옷 세탁할 때가 됐나 봄 - 크린토피아
보는 순간 아!
겨울 옷 맡겨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든 카피
시기에 맞춰서 쓸 수 있다.
"OO 할 때가 됐나 봄!" 을 이용해
쇼핑이나, 금연, 게임 단어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두근두근 반했나봄~♥ - 이디야 커피
역시 커피집 멘트가 제일 달콤
"OO에 반했나 봄"
어떤 제품의 형태나, 향기, 맛 을 적용시켜보면 잘 어울릴것 같다.
새 봄, 써 봄? 기대해 봄! -하이모
보자 마자 오~ 감탄한 문구.
"새봄, 가봄? 기대해 봄!" 이라고 써도 되고
"새봄, 사봄?" 이라고 써도 된다.
제품, 장소. 어디든 사용가능한 문구
이 외에도,
맑은하늘, 맑은바다, 강릉에서 봄 - 강릉시청
자꾸 자꾸 보고 싶어서 봄인가 봅니다. 새 봄에도 새로움을 탐험하다 - MBC
대한민국을 봄 길로 만드는 행복한 시간 - MBC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작해, 봄 - 대구 백화점
봄 기운 가득 써모스에 담아 봄 - 써모스코리아
봄 타지 말고 티볼리 타자 - 티볼리
오늘 같은 날 오랜만에 당신과 천천히 걷고 싶다. 그래서 나는 지금 에버랜드에 있습니다. - 에버랜드
예뻐서 다시 또 매장에 와 봄 - 올리비아 하슬러
벚꽃 구경 안해! 사람 많은거 싫어! 집에서 영화나 볼꺼야!! - 케이블TV
등 다양하게 사용된 문구들이 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문구들을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다 보면
나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문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좋은 카피를 만들고자 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